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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내방 오디션 10트째.. 리스트 갈아엎는 게 맞을까요?

오늘 학원에서 하는 내방 오디션 보고 왔는데 현타가 너무 세게 와서 글 남겨요... ㅠㅠ 이번이 벌써 10번째 오디션인데, 거울 보니까 제가 매번 똑같은 노래에 똑같은 춤만 추고 있더라고요.

나름 제 보컬 톤에 잘 맞고 춤선도 예쁘게 나오는 '필살기'라고 생각해서 계속 밀고 나갔던 건데, 이제는 제가 제 무대에 질리는 기분이에요. ㅋㅋㅋ 심사위원분들도 제 간절함보다 그냥 '준비해온 거 하네'라고 느끼실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요.

슬슬 리스트를 아예 싹 갈아엎어야 할 타이밍일까요? 아니면 하나라도 완벽하게 깎아서 '장인' 소리 들을 때까지 밀고 나가는 게 맞는 걸까요? ㅠㅠ 10번이나 떨어지니까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, 제 장점이 뭔지도 이제 잘 모르겠어요. 님들은 오디션 곡 얼마나 자주 바꾸시나요? ㅠㅠ

kamila

ㄹㅇ 매번 똑같은 거 하면 본인부터 텐션 떨어져서 티 나더라고요ㅠㅠ 아예 반대되는 컨셉으로 하나만 추가해 보세요! 님 반전 매력 보여주면 심사위원들도 눈 번쩍 뜨실 듯요! 홧팅!

olivivia

아예 다 바꾸기 부담스럽다면, 노래는 그대로 가되 편곡을 살짝 바꾸거나 안무 구성만이라도 싹 바꿔보세요! 익숙함 속의 새로움이 의외로 준비된 연습생 느낌을 팍팍 줍니다!!